본문 : 예레미야 4:11-22

자타가 공인하는 예루살렘 성이 멸망하는 도저히 믿을 수없는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들의 죄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들 때문이었습니다.(13절)
선지자의 죄는 거짓예언을 전하고 참 선지자를 박해한 것입니다. 제사장의 죄는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종교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책망하는 의인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당하게 행하였습니다.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영적 무지에 빠져 죄악의 길에서 방황하고 백성들도 잘못된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14절)

사람들은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저리가라 부정하다’ 외쳤습니다.(15절) 백성들을 정결한 삶으로 이끌어야할 의무를 가진 종교지도자들이 도리어 부정한 자로 백성들에게 배척당했습니다. 이것이 유다 멸망의 주요 원인입니다.

영적지도자는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상황에 매몰되면 끝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에서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그 뜻을 세상에서 이루어 가는 것이 영적 지도자와 먼저 믿는 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말씀 안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