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일곱 우레 소리의 환상과 함께 놀라운 예언이 전개될 것에 대한 암시를 받았습니다.
힘센 천사가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일곱째 나팔에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외칩니다.

또한 입에 단 작은 책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난 음성대로 요한이 천사에게 두루마리를 달라 해서 먹습니다.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습니다.
이러한 일을 통하여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새삼스럽게 다시금 인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 것이기에 우리들도 성경을 읽을 때에
성령의 증거를 받으며 필요한 모든 자양분을 얻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요한에게는 그 달디단 말씀이 배에서는 쓰게 되어서 그것을 전하는 데 고통이 따를 것이 암시되었습니다.
천사의 말대로 두루마리가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은 후에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빛을 비추는 선지자의 길은 그렇게도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주어졌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에 대한 사명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