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계시록 7:1-8

하나님은 땅의 네 모퉁이에 천사를 보내셔서 땅에나 바다에나 나무에 바람이 불지 못하게 붙잡도록 하십니다. 그러는 동안 한 천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칩니다. 인 치는 일이 마칠 때까지는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합니다. 이 바람은 핍박과 고난의 바람입니다. 이 바람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수행하는 대리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핍박과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시며 함께 하십니다.

인 맞은 사람들의 숫자는 144,000명입니다. 각 지파별로 12,000명이라고 하는 것은 12의 천 배로서 완전하고 큰 숫자라는 의미입니다. 인 맞은 사람의 숫자는 문자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완성된 교회를 말합니다.

야곱의 육신의 맏아들은 르우벤이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맏아들은 유다이기에 인 맞은 사람들의 숫자를 말할 때 유다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단지파는 의의 싸움을 포기하고 편하게 사는 길을 선택하여 우상숭배로 빠졌기에 이름이 빠졌습니다. 에브라임지파도 교만하고 우상숭배에 빠졌기에(호4:17) 이름이 없습니다. 요셉지파라는 이름이 대신 들어갔습니다. 레위지파도 들어갑니다. 구원에 있어서는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온갖 유혹이 바람처럼 불어오는 이 시대를 살면서 우리 자신을 점검하여 단지파나 에브라임지파처럼 되지 않도록 날마다 조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