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장 10절 ~ 20절

지혜로운 자와 우매한 자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특히 우매한 자의 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매하다는 말은 어리석과 사리에 어둡다는 말이지요.

우매한 자는 자기를 짓밟습니다.(12절~13절)
그러기에 우매한 자는 자기가 한 말이 자기를 삼킵니다.(12절)
자기를 삼킨다는 말은 자기를 파멸시킨다는 뜻이지요. 자기 자신의 말이 자기를 어렵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매한 자의 첫 말부터 우매한 것이고 결국 결말은 미친 것입니다.(13절)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합니다. (14절)
우매한 자는 다른 사람들의 말도 막고, 자기 말만 합니다.
우매한 자는 자기가 어떤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말을 하는 것을 아무말이나 합니다.
그래서 후에 자기가 한 말로 어떤 일을 당할 수 있음에도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우매한 자는 일을 할지 모릅니다.(15절~18절)
결국 우매한 자가 한 말의 수고는 자신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하게 합니다.(14절)성읍에 들어간다는 말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자기가 해야 할 일도 있고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는 뜻입니다.
왕이 어린다는 말씀은(16절) 왕이 우매하다는 말이고, 대신들이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는 대신들이 나라의 일을 보지 않고 타락하였음을 말합니다. 왕이 우매하면 나라가 잘 다스려지지 않음을 말씀하입니다.

우매한 자는 게으릅니다. (18절)
게으른즉과 손을 놓은 즉은 비슷한 말을 연속으로 쓴 것으로 우매한 자는 게으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우매한 자는 게을러서 결국 아무 일도 하지 않아 서까래가 썩어서 내려 않고 집에는 물이 새는 것처럼 가정이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말씀합니다.

우매한 자는 잔치와 포도주와 돈을 사용할 줄 모릅니다.(19절)
잔치는 희락을 위해,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돈은 범사에 이용하는 것인데, 우매한 자는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사용할 줄 모릅니다.

우매한 자는 남의 말을 좋아합니다.(20절)
왕과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는 말은 결국 그 일로 인해 자기를 파멸로 치닫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우매한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매한 자가 아닌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