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3: 3-15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8-10절

베드로가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라고 완강하게 거부했을 때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상관이 없다는 말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거부하여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자임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9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씻김을 받지 않으면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준 것은 십자가의 구속 사건을 상징하는 정결예식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