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날이 오면, 온 땅에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 찬송 소리는 바다에서부터 시작하여 땅끝에서도 울려 퍼집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하나님 편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흩어져 있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승리를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며,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이 노래는 모든 고난과 핍박이 끝나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민족이 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찬송을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승리와 기쁨의 찬송은 영원히 드려지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고난으로 부르짖는 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고, 애통이나 슬픔도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국의 모습입니다. 이 땅에서 많은 환난과 어려움을 당한 백성의 눈물을 닦아 주시는 하나님,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 노래를 부르는 무리들, 바로 그들이 예수님이 피로 값 주고 구속하신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낙심하지 말고,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이 땅을 걸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마침내 승리의 찬송을 부르는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믿고 더욱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고쳐 매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