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14:24-43

하나님은 대제국 앗수르의 멸망을 예고하며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24). 앗수르를 멸하겠다고 생각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어제도 아시고, 오늘도 아시고, 내일도 아시는 영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면서 ‘임마누엘’이라고 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말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걱정하고 염려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우리가 완전하신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25년이 지난 후 100세에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얻었습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으므로 하나님은 그를 통해 구원의 경륜을 펼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시고, 하나님을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이 가장 좋은 시간에 이루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