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14:12-23
승승장구하던 바벨론 왕은 하늘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은 스스로를 캄캄한 새벽하늘의 빛나는 계명성으로 착각하고,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바벨론 왕을 계명성의 밝은 빛이 한순간에 사라지듯 무너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도 교만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왕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2). 계명성은 빛나는 새벽의 별이지만 아침이 오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빛입니다. 교만의 끝은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교만을 그렇게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를 살리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조금만 잘되면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잘해서 성공한 것으로 착각합니다. 교만의 결국은 한순간의 몰락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교만해지지 않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