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절은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예언입니다. 즉 나라를 잃고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 간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다시 고토 곧 그들의 본토로 돌아오게 하시며 안식을 누리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이 예언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한 고레스를 들어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해방시켜 본토로 귀환시키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을 재건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잇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당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또한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택한 자들의 구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인류 구원의 통로로 택하시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후에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시고 그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여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줄곧 자신들의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며 죄를 범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거듭하여 경고도 하시고 또 징계도 하셨지만 그래도 그들은 듣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마침내 앗수르와 바벨론이라는 강력한 심판의 도구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나라인 북이스라엘이 먼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약 130여년후에는 남유다 마저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 이스라엘 자손을 다시 회복시키시겠다 말씀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예언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자손들을 회복시키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예언의 말씀을 그대로 성취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은 신실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신실하시기에 그분께서 택하신 자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