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인구조사는 출애굽 세대를 대상으로 시내 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40년의 광야생활 동안 출애굽 세대는 여호수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2차 인구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그 대상은 출애굽 2세대 가우데 모압 땅 싯딤에서의 유혹을 통과한자들입니다. 싯딤에서 많은 사람이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그 유혹에 빠지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을 계수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유혹을 이겨 낸 자들이 들어가는 땅입니다. 우리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날마다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전까지 악한 세력들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올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거룩한 삶을 살려면 유혹들을 경계하고 싸우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날마다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인구조사를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인구조사를 하라고 하신 이유는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땅을 분배하기 위함이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오게 된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음을 깨닫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주의 일에 겸손히 순종하며 감당하기 원합니다.
(민25:11-12)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또다시 죄악을 저지른 이스라엘 민족은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비느하스의 올바른 결단의 행동이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었고, 평화를 가져옵니다. 한사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온 인류의 죄를 짊어졌듯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하였듯이,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듯이, 나또한 내가 섬기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늘 깨어 정결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