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 왕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이라는 엄청난 기대로 많은 것들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발람이 이스라엘에 대해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로 예언을 하자 이번에는 발람을 이스라엘 진의 끝부분만 보이는 비스가산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1차 때와 동일한 종교 의식을 행한 후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발람을 통해서 드러나기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 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 뜻을 바꾸는 분이 아닙니다. 사람이 아니니 거짓말도 하지 않습니다. 인생이 아니니 후회할 계획은 세우지도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는 분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변덕스럽지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마음을 바꾸지 않으시니라 그분이 말씀만 하시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시며 약속만하시고 이루지 않겠느냐? "
발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전합니다 말씀에 사로 잡힌 발람은 하나님의 의지대로 말씀을 전하지만 이것을 본 발락은 못마땅해 축복도 저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발람은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무엇이라하든지 그 말씀 그대로 전하겠다는 확고함을 보입니다 말씀을 전하지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것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 말씀대로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된 삶인 것을 기억하며 나 또한 말씀을 듣고 전하기에 더욱 신실하기 원합니다
발락이 계획한 것과는 달리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뜻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흐르며 마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분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거짓말도 않으시고 후회나 변덕이 아닌 진실함으로 결단하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훗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작되었고,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재적인 역사로 나타남을 믿고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눈에 보이지 않고, 두 귀에 들리지 않아도, 창조의 역사를 이어가는 주님의 뜻은 지금도 있음을 믿습니다.
발락에게도, 발람에게도 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의지만이 성경에서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의 음성을 듣기를 사모하며 영적분별력을 더욱 간구합니다
7/5 수 QT 민수기23:13-2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16절)
요즘 민수기 22장, 23장을 묵상하면서, "설교학 핵심본문"이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 됩니다. 사고과정의 산물이나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서 전하는 것, 그것이 모세의 삶이였고, 예언자들의 삶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셨습니다(요12:49,요14:10).
예수님께서도 "내가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요12:49)라고 하실만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을 받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전합니다 말씀에 사로 잡힌 발람은 하나님의 의지대로 말씀을 전하지만 이것을 본 발락은 못마땅해 축복도 저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발람은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무엇이라하든지 그 말씀 그대로 전하겠다는 확고함을 보입니다 말씀을 전하지못하고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것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 말씀대로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된 삶인 것을 기억하며 나 또한 말씀을 듣고 전하기에 더욱 신실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