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미가 7장 1~13절

  이스라엘의 부패함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을만큼 크게 나타났습니다. 본문 앞부분 구절에서 "때가 되어 먹을 포도송이와 무화과가 없으며,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으며, 무리가 피를 흘리고자 매복하고, 그물로 형제를 잡으며, 두 손으로 부지런히 악을 행하고, 지도자들과 재판관들 그리고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욕심을 구하며 이웃을 믿을 수 없고,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는" 이런 일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선조들이 믿어 온 신앙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가 선지자는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것을 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 이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신앙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하여도 끝까지 보이지 않는 영원함의 근본이 되시는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승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