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가 4:6-13
6-8절 하나님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강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 쫓겨난 자,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들'을 모으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으시는 자들은 유력하고 수려한 자들이 아니라 연약하고 미천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구성원들로 이루어지며, 이런 자들로 구성된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 나라의 왕이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9-10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고통의 시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경험하게 될 고통을 해산하는 여인이 고통에 비유하십니다. 그 고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새 생명을 위한 고통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해산하는 여인이 극심한 산고 끝에 아이를 낳고 기뻐하듯이,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사 모든 것을 회복시킬 것이기에 그들의 고통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11-13절 하나님은 조롱당하던 백성을 무장시켜 하나님의 강한 군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있던 이방 나라들이 끊임없이 침략해 오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이스라엘 대적들은 마치 타작 마당의 곡식 단처럼 타작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열방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유다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회복케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시내산 언약과 다윗 언약을 하나님과 체결한 사이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관계를 완전히 단절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포기 하시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대인관계에서 조금의 상처를 받게 되면 완전히 뒤돌아서는 저 자신이 아니었던가를 되짚어봅니다.
공동체 안에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타인을 품어주고 존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