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44-53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권고(44-49)
우리 주께서는 엠마오 도상에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풀어 깨닫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 발견하는 바와 같이 제자들에게 말씀으로 자신을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제자들은 성경이 예언하고, 실재로 일어났던 이 모든 일에 대한 증인입니다. 그러나 이 증인의 삶은 제자들의 의지와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위로부터의 능력을 덧입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말씀대로 기다릴 때 성령의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역사가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50-53절)
주님은 이제 약속대로 승천하십니다. 그리고 승천하시기전 예수님은 남아 있는 제자들을 위하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바로왕 앞에서의 야곱 할아버지처럼, 주님은 손을 들어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전도훈련 시키실 때 그 집에 들어가서 그 집의 평안을 빌어라 말씀하신 것처럼, 주께서도 마지막 승천 직전까지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여기에 우리 하나님 백성들의 삶의 양식이 있습니다. 바로 축복하고 찬송하는 삶입니다. 이 은혜가 오늘 우리들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