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15:33-41

33절 말씀을 보면 제육시부터 제구시까지 어둠이 계속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죄인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심판이 임한 것은 죄인들을 위해 대신 심판을 받으심을 의미합니다.

34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 구시에 크게 소리 지르면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며 소리쳐 외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닌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신하여 고통당하시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고통은 죄인들을 위한 대속의 죽음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35-36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과 고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조롱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엘리야를 부른다고 하며, 신포도주를 먹으라고 갖다주는 행위가 예수님을 조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깨닫지 못할 때,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자가 됨을 깨닫습니다.

37-38절 말씀을 통해 성소의 취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됨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성소의 기능이 멈추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더 이상 제사를 통해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죄의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가 은혜를 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