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3:1-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는 통일성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사랑하는 과정이 통일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경험과 생각으로 타인과 하나님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획일성인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크리스챤이 이렇게 사는지 모릅니다. 잠시만 주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우리는 교만하여 다른이를 판단하고  하나님의 일을 내 생각으로 저울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주님께 나아온 두어사람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예수님께 강요하는 뉘앙스로 말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대해 주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
죄의 많고 적음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회개하지 아니하면 누구나 그 갈릴리 사람들과 같이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음을 말씀합니다.
더 이상 늦기전에 우리의 죄들을 주님께 아뢰고, 오직 패역한 세대,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 우리자신의 죄를 깊이 회개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보혈로 씻김받아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기를, 그래서 우리가 거룩함을 회복함으로 우리의 삶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우리교회와 지역, 모든 삶의 자리 마다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