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11:14-28)
오늘의 본문을 통해 먼저 우리안에 예수님을 대적했던 사람들안에 있는 복음에 대한 불신과 편견이 있지 않은지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자 사람들은 그 능력의 근원을 궁금해 했습니다. 급기야는 예수님이 ‘바알세불’이라는 귀신의 왕을 힘입어서 작은 귀신을 몰아냈다는 해석까지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한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자 온갖 추측과 의혹이 난무했습니다.
주님은 그러한 잘못된 논리, 즉 자기에게만 유리한 논리, 사랑없는 비판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라 비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무지와 편견, 그리고 영적 장애를 오직 말씀으로 치유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안에 오직 말씀과 생명이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오직 말씀’이라는 구호가 가슴과 입술에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완전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말씀을 통해 우리는 늘 생각이 변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칙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나의 고집, 편견, 잘못된 관습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이 말씀앞에 늘거함으로, 주님의 음성이 들리고, 그분의 뜻대로 구할 때, 우리의 입술의 기도를 통해 귀신들이 떠나가며, 병든자가 치유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일들이 이곳에 계신 주님의 백성들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