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누가복음 2장 25~38절
* 제목 : 만민의 위로와 소망이신 예수님

  오늘 본문의 말씀은 두 사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그에 따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먼저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입니다. 25절 말씀에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➀의롭고 ➁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➂기다리는 자라. ➃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시므온이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시므온으로 하여금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하셨고, 또한 아기를 안고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등장하는 인물은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는 이름의 여선지자입니다. 그녀는 나이가 매우 많았습니다. 과거에 결혼한 후 남편과 함께 7년 동안 살아가 과부가 되어 84세라는 고령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날마다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던 여인입니다. 마침 그녀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며, 주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해 나갔습니다.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 신앙인의 모습의 본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부끄럽다고 판단되는 모든 일과 환경은 세상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수명에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과 흰 머리와도 관계가 없습니다. 관계가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