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 시편 1편 1~6절  
* 제목 : 말씀과 연합할 때에만 진정한 복을 누립니다.

   시편 1편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할수록 시편 150편 전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그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어떻게 노래로 불려 졌는지를 단 6절에 해당하는 이 1편의 말씀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복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가슴에 두고 살아갑니다. 오래 살고, 돈이 많고, 좋은 땅이 있고, 지식이 많고 등의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할 때 복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 ‘복’을 무엇으로 말씀하고 있을까요? 복이란 일회성이 아니라 영원히 누리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물론 성경에도 육과 관련된 복을 말하고 있지만, 그것보다도 더 우선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구원의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의 문제를 해결 받은 자만이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때문에 복 있는 사람은 세상의 것으로 만족을 누리는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으로 다른 생명을 해하는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겸손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모든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도 앉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 있는 사람이 설 수 있는 길을 제공해 주는 주의 말씀, 곧 여호와의 율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묵상하되 주야로 묵상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을 보면 굉장히 따분하고 잠이 올 때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사람의 자유를 억제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3절의 말씀처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며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해지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그래야 불볕더위와 같은 가뭄이 밀려올 때도 견뎌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삶의 근거를 둔 사람은 신앙의 열매를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