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옴(12-14절)
아담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지으신 피조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능력과 특권을 부여하셨습니다. 다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금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로 아담은 타락했고, 죄가 세상에 들어왔으며, 그의 후손은 죄악 가운데 멸망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간은 사망이 왕 노릇하는 죽음의 사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모든 인류의 운명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15-18절)
아담을 통해서는 죄가 모든 사람들의 왕이 되어, 정욕에 이끌려 살도록 하여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도록 주장하였지만,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되어 생명안에서 왕노릇하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과 인격의 교제안에서 자발적 순종의 삶, 영광의 삶을 살도록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씀합니다. 즉 죄의 종의 운명에서, 하나님나라의 상속자, 왕이 자녀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3. 한 사람 그리스도인(19-21절)
그리스도인의 삶은 순탄치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범죄가 가져오는 사망과 은혜로부터 오는 생명이 늘 충돌하는 영역입니다.
우리는 때론 현실속에서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새로운 피조물임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며 낙심하거나 자책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순종의 삶을 살도록 요청합니다. 이제, 사명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같은 죄로 넘어지거나 낙심하고, 후회하던 삶에서 벗어나 순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