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오해가 생겨 싸움이 날뻔한 상황 속에서 "대화"를 통해 다시 화해하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새롭게인식하고 확립하게 되는 장면을 묵상하게 됩니다.
공동체 안에서 "소통" 즉 "대화"가 사라지게 된다면 서로 오해가 생기기마련입니다. 남녀의 차이, 나이의 차이, 성격의 차이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해있는 현실이기에 더더욱 "대화"가 필요합니다.
나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남의 말을 들으면서 "수용"할 수 있는 마음, 그리고 서로의 의견을 융합시킬 수 있는 공동체가 진정한 그리스도안에있는 공동체라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끊임없이 "소통"하길 원합니다! 주님! 듣는마음을 허락하여주셔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수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융합"시킬 수 있는 넓은 마음가지고 오늘 하루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수아 22:21-34

제단을 쌓는 다는 것의 한 가지 fact를 두고 동족간의 분쟁과 화해의 구도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점 밖에서의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같은 것을 두고 오해와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 시대의 세상도 비슷한 맥락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상생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집단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와 교인은 이러한 것에 있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성경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다가섬’과 ‘솔선수범’을 통한 평화의 시대를 이륙할 수 있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헌신하는 저 자신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전부터 흐르는 강물은 역할이 참 많았습니다. 마음과 마을을 나누기도 하고 땅의 경계 또한 강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압록강을 기준으로 북한과 중국이 나누어져있고 중국과 북한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은 사람을 연결을 시켜주기도 하지만 단절  시키기도 합니다.

요단강 서쪽 지파와 동쪽 지파사이에 있었던 요단강은 강 서쪽중심으로 이루어진 지파들 모임에서 자칫 동쪽 지파가 소외 될 수 있고 시간이 많이 흐른 후 강 서쪽지파가 동쪽지파에게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염려한 강 동쪽 지파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엣제단을 쌓습니다.

엣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는 뜻으로 엣제단을 볼 때 마다 한민족과 형제 지파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생각하고 기념하며 그분의 교회를 보며 하나 된 성도들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