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8장 14-26절

무엇이 보이느냐?
23절,사람이 보였습니다. 만물이 밝히 보이게 되었습니다.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예수께서는 2000년전 유대땅의 소경의 눈을 떠게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눈을 떠게 하십니다. 우리 또한 주께서 우리의 영혼을 만져주실 때에 보이게 됩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가난하고, 소외되고, 버려진 사람들이 우리의 눈속에 보이고 우리의 삶의 현장 가까이에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그것을 봄으로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고, 소망을 나눌 수 있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예수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지금 이 순간도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우리 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되고, 버려진 사람들을 볼 수 있음은 우리의 복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회요, 하나님의 찬스입니다. 우리가 도구로 사용될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나의 행복도 참으로 소중하지만 타인의 불행에도 아픔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참 필요합니다. 그 사람들의 생의 회복은 우리의 그러한 마음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엇이 보이느냐는 주의 물으심에 나의 삶으로 화답하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