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 일서 5:13-21

13절 말씀을 보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이름’은 ‘예수’를 의미합니다. 이는 믿음의 내용을 말합니다. 그 당시 요한이 서신을 보낼 때 교회 공동체는 아마도 영생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에 직멱해 있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이 아니라 좀 더 고상한 차원의 기독론적 지식이 있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교회 공동체에 속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생을 확신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확신시키기 위해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요한은 영생을 얻으려면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반복해서 가르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 충분이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21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이미 오셔서 사람이 ‘참된 자’를 알 수 있도록 지각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참된 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성도는 이 참된 자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며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을 때 깨닫게 되는 두 가지 사실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갖게 된 자는 참된 분인 하나님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존재를 통해서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영생을 소유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참된 자, 즉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일반 은총을 통해 갖는 절대자에 대한 희미한 인식은 인격체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며 오해이자 거짓말입니다.

기독교는 자신의 노력과 자격으로 구원을 성취하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종교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과 대가 없이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살려 내기로 작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방법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만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갖게 된 사람입니다. 이 구원의 신비와 은혜를 아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영생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