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해야 합니다(32-34절)
하나님은 제물의 양을 보시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담긴 마음을 보십니다. 본문에서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나님께 드릴 것인지 자발적으로 정했습니다. 성전세는 율법에 규정된 것도 아닌데 자원해 결정한 것입니다.

2. 가장 귀한 것을 구별해 드려야 합니다(35-36절)
 백성들은 여러 종류의 첫 소산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다짐합니다. 이것은 열매 맺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고백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예물뿐만 아니라 맏아들까지 드렸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명까지 하나님이 주셨고 주관하신다는 상징적인 고백입니다. 백성이 처음 난 것,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이유는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하면 이 모두가 아깝지 않음을 삶으로, 실천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3. 예물을 드리는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함(37-39절)
백성은 예물과 십일조를 하나님의 전에 있는 곳간에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전 일을 맡아 보는 제사장과 문지기, 노래하는 이들에게 이것이 돌려졌지만 예물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드린 것이었습니다.
백성도 예물을 드리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39)라고 고백하며 다짐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거룩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물을 드리고 사용하는 과정에 사람의 욕심이 개입되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로 사례를 받는 사역자들이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성도 모두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를 더욱 거룩하게 지키는 데 같은 뜻을 두고 예물의 영적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