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23-31

오늘 본문도 어제 본문에 이어 고토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다시 듣는 장면입니다. 낮의 사분의 일은 말씀 듣기에, 사분의 일은 그들의 죄를 자복하는 일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말씀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베푸시고, 은혜 내리셨는데 이 백성들은 끊임없이 거역하고, 반역하고,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하시고, 은혜 베푸시고, 구원자를 베푸셔서 도우셨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이 사랑은 참사랑입니다. 바울도 사랑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했습니다(고전13). 사랑은 오래참게 합니다. 바꾸어 말씀드리면, 사랑 없으면 오래 참지 못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라는 이 부분을 어떤 성경은 '사랑은 오래 고통받습니다'로 번역하였습니다.

고 손양원 목사님의 위대함이 여기 있습니다. 자기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자로 받아드리는 그 사랑은 말 그대로 사랑의 원자탄인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사랑하고, 이웃사랑하고, 용서하고, 오래참고, 기다려주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