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없는 성읍, 예루살렘(1-5절)
스가랴에게 환상을 설명해주던 천사 외에 또 다른 천사가 나타나 예루살렘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비전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이 친히 그것을 둘러싼 성곽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영광은 건축물의 화려함이 아니라, 그 안에 임하시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북방 땅에서 도피하라(6-13절)
하나님의 비전이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의 지위를 뒤바꾸어 놓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며, 그들을 건드리는 대적들을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의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하나님이 보여주신 예루살렘 재건에 대한 계획은 하나님이 친히 성곽이 되어 그 영광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전의 화려함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있는 성전이 되어 하나님이 보호하심을 받기에 안전한 곳이 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 영광의 임재 가운데 친히 함께 하셔서 완전한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스가랴 2장 1~13절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벽을 많이 치면서 생활합니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과 연약함을 숨기고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살곤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성곽은 사람을 불안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침략으로 언제 무너질지, 낡아서 무너질지 등등 그 성벽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음을 알기에 사람의 마음 한켠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거해야 될 곳은 세상의 성곽이 아닌 영원히 존재할 성곽 역할을 하시는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해야됨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곽 안에 살고 있기에 입 속에 찬양이 넘치고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세상의 성곽 속에 살아가는 삶을 벗어나 영원히 존재할 하나님의 성곽 안에 거하고, 매 순간 찬양의 노랫소리와 기쁨이 넘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내 안에 기쁨이 없는 것, 바로 하나님의 임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시 죄악의 누더기 옷을 입음으로 보혈의 능력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은 참 살기 힘이 듭니다. 끌어 오르는 욕망 한 방이면 또다시 무너지는 것이 연약한 '나'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거룩이란 것은 나의 행위로 되는 것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피 값으로 내어 준 아들의 보혈을 의지하느냐가 거룩의 기준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보혈의 능력 외에는 그 누구도 거룩해질 수 없을 것이며, 죄에서 이길 능력도 없을 것이다. 오늘 억지로 거룩한 삶을 살기보다는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아니 예수님의 피만을 깊게 묵상하는 하루를 살길 원합니다. 오직 거룩한 그 피에 소망을 두고 살길 소망합니다.
(슥 2:1~13)
우리의 영원한 성곽이 되시며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한시도 쉬지 않으시고 바라보시며 그들,
바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십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눈이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또한 주시는 비전에 따라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길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함께 동행하십니다.
우리를 그분의 것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의 매일의 삶의 발걸음을 옮기길 원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서도 어떤 큰 대적의 앞에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않을 것은 거짓이 없으시며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이 우리의 영원한 성곽되셔서 우리를 지켜보호하시고 늘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심으로 인함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그 약속 가운데 신실하셔서 성실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본문에서는 바벨론에 남겨진 백성들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70년이라는 세월 동안 포로기를 통해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에게 다시 회복하여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바벨론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고통 가운데 살게 되었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회복하시기 위한 계획하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 자신은 이스라엘을 하나의 사람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묵과하실 수 없었던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되돌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고통 속이나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게끔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미워해서가 아닌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의 삶을 생각해봅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피폐해져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까지나 저를 놓치지 않고 잡으시는 것을 체험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만큼 저를 사랑하시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은 이러한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존재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스가랴 2장
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아멘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기뻐하라 .. 내가 와서 네 가운게 머물것임이라..
많은 것을 잃어버려 절망과 고통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씀 하셨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고난과 절망이 있는 그 가운데서 기뻐하라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가운데 함께 하시겠다 약속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얻었을 그 위로와 평강이 내게도, 우리에게도 임함을 봅니다
주여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우리가운데 함께 하여 주소서
(슥2:13)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기전에 나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말하지 않기 원합니다. 늘 마음의 생각이.하나님의 일하심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일어나심을 쫒아 한박자 뒤에서 따르는 삶 살게 하소서. 조급하지 않게 하시고 늘 평안함이 내 마음을 주장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