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 45장 1~25절
제목 : 주님을 중심에 모시면 정직하고 거룩해집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백성들이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일입니다. 성소에서 수종 드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하여 거룩한 땅을 구별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며, 무엇보다도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삶의 기준을 정할 때 공정한 저울과 공정한 에바와 공정한 밧을 쓰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힘이 있는 자들로 인하여 마치 피라미드식으로 내려오면서 세금을 받을 때는 큰 저울을 쓰고, 위로 올릴 때는 작은 저울을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에도 적용을 시켰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어떤 저울을 쓰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절기입니다. 본문에서는 1월 1일, 1월 14일, 7월 15일 이렇게 세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이러한 절기를 주신 이유는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일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임마누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