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마25:31-46으로 최후심판 본문이며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임박한 종말론, 지연된 종말론을 지나 이미 임한 심판의 시작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34-40절까지의 말씀은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왕의 칭찬과 사람들의 질문 그리고 다시 왕의 대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41-45절의 말씀으로, 왼편에 있는 자들에대한 왕의 책망과 사람들의 질문, 그리고 왕의 대답으로 이루어 집니다.
네 번째, 결론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미 시작된 재림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대상은 모든 민족이며, 특별히 믿는자들이 심판이 오늘의 본문에서 이루어집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별하듯이 믿는자들 중에서 영생과 영벌을 받을 자들이 나누어 진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을 통해 크게 2가지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주님은 관심을 작은자를 향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자신을 주린 자， 헐벗은 자， 목마른 자， 나그네， 병든 자， 옥에 갇힌 자와 동일시키고 있으며, 그들을 친히 “내 형제”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통해 주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동시에 우리가 작은 자를 대하는 태도를 함께 보신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2. 믿음은 행함을 통해 증명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개혁교회의 구원론과 대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행위의 열매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약2:14-17)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한 자들에게 지연된 종말론은 분명한 행위의 열매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본문은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의 고백은 우리의 전생애를 바꿀만큼  값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하루가운데, 주님께서 우리곁에 두신 작은자들이 누구인지 깨닫고, 주께 대하듯 섬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