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13:18-30

(마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오늘의 본문은 씨앗의 열매맺음이 외적 작용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밭의 문제입니다.  밭은 마음을 의미하며, 마음의 문제는 결정의 문제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로 결정하는 사람이 좋은 땅이라고 말씀합니다. 좋은 마음은 분명히 말씀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반대로 자신의 마음을 길가, 돌밭, 가시떨기의 상태로 두기로 결정하는 자들에게는 분명히 시험이 찾아올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 시험은, 악한이의(사탄) 방해, 환난과 박해, 세상의 근심과 재물의 유혹입니다.

15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으니라.”

완악한 마음을 먹기로 결단한 사람들은 그에따른 행위가 뒤따릅니다. 그들은 귀를 막고 눈을 감았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결정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결정한 이유는 두렵기 때문입니다. 왜 두려운 것입니까? ‘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죄가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 현상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피하게 만든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죄’로 인함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죄로 인해, 스스로 길가와 돌밭같은 마음,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으로 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죄의 문제를 회개함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좋은 밭이 되기를 결정하도록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