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출생 이야기 이후, 공생애가 시작되기 전 성경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일하시기 전 먼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인물입니다.
그는 외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의 사역은 누구든지 죄에서 돌이키면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된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이 그토록 믿어 왔던 선민사상의 대열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그는 참 회개를 하지 않는 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 자신의 부패함을 철저하게 회개하는 자, 바로 이러한 자를 하나님은 오늘도 찾고 계십니다.
그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마3:1)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되심을 예비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대언하는 담대함을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서 저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사람의 입맛에 맞는 복음이 아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시는 그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고 외치며 나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2절 회개하라 -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세상문화와 물질을 좋아하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나라 사모하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맺게 하옵소서
3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 주예수님 다시 오실날을 예비하는 마음으로 제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경건하고 거룩하게 하루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마3:3)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대로
주의 길을 예비하며 또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세례요한의 모습을 봅니다. 열심으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의 모습과 같이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며 나아가는 자되길 원합니다.
먼저 내가 주님앞에 전심으로 회개하며
바로 서나가고 담대히 주님의 말씀을 외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나의 영광을 위해 나를 위해
살아가는 삶 아닌 주님을 위해 주님을 나타내는 삶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