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편 62편의 다윗은 적들에게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상황 가운데에서 다윗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하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오직 그로부터 나오는도다"(5절)

사람도 아니고 재물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온전하고 유일한 구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제외한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의지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8-9절)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어디에 기대어 사시겠습니까? 사람입니까? 재물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아닌 또 다른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오늘 시편 62편을 통하여 올 한해 우리의 의지가 되시겠다 말씀하십니다. 친히 우리의 구원이 되시겠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시는 2016년 한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