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9-56

1. 오늘 본문은 소위 '수태고지' 이후 마리아가 그의 친족 엘리사벳에게 달려가서 문안하는 장면입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였으나 성령으로 잉태될 것이고,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일컬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2. 엘리사벳의 태에 잉태되어 있는 아이는 장차 세례요한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는 이 땅에서 놀라운 회개의 사역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은 힘으로, 능으로, 지혜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가능했음을 누가복음은 증언합니다. 세례요한은 모태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3. 예수님은 누가복음 4장에서 이사야 61장 본문을 읽으시며 그의 사역 또한 '주의 영'으로 말미암았음을 천명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눅4:18)

4. 지금 이 시대는 어느 때 보다도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오늘도 온전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