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스겔9: 1-11

1-4절 말씀 에스겔이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할 천사들을 봤습니다. 그들은 무시무시해 보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스겔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쾌락을 추구하며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은 영적인 안목이 사라지기 대문에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도 분별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악에 탄식하며 우는 경건한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게 하시며 긍휼과 자비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밤에 속한 것이 아니라 낮에 속한 자처럼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의롭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5-8절 말씀 하나님의 심판이 성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룩해야 성소가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성소를 먼저 심판하신 이유는 성소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이 곧 하나님 백성의 회복을 위한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구원 사역의 중요한 출발점에서 먼저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습니다. 구원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회가 먼저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9-11절 말씀 본문에 나오는 베옷 입은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이 수행한 후에 명령대로 준행했다고 복명했습니다. 그 명령은 곧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마에 표를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에스겔이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보응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순한 눈가림이 아니라 모든 죄를 하나님께 아뢰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