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10-27
1. 오늘 본문 10절, 20절은 동일하게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아들아"

2. 글을 써 보면, 학생들에게 쓰는 글과 아들에게 쓰는 글은 글 쓰는 사람의 마음이 다릅니다. 물론 학생을 향한 글도 마음이 담기지만, 아들에게 쓰는 글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담기는 것입니다.

3. 요즘 계속해서 잠언을 묵상하고 있는데, 잠언 저자의 이 간절한 마음이 좀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잠언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간절함이 좀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4. 물론, 성경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는다 할지라도 성경을 기록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과연 성경을 잘 읽는 것일까요?

5.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20절,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절,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6. 영적전쟁은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아닌 다른 것들을 담으려 하는 것에 대항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바울도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으로 표현했습니다(엡6:17).

7. 하나님의 훈계의 말씀, 사랑의 말씀들을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는 하루하루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