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요시야 왕은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몰록과 태양신을 섬기는 제의와 각종 도구들을 불살라 버리고, 므낫세와 아몬이 행한 모든 죄악을 없애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이것은 300년 전에 이미 익명의 선지자를 통해서 약속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요시야 왕 당시 백성들에게는 많은 시간 동안 전통과 문화가 되어 있던 우상을 섬기는 관습을 쉽게 떨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들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있던 것을 한 사람이 없앤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8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요시야에게 이런 일은 상당히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야는 개혁을 진행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우상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돌에 불과한 그런 것에게 절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요시야는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요시야는 정확한 삶의 방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과 사람의 시선의 방향이 같이 있다면,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신앙의 훈련은 나의 눈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깊이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삶으로]
1.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나 다릅니다. 나보다 더 깊고, 더 넓은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요시야는 정확한 방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목표를 가지되, 방해되는 우상의 조건들을 모조리 없애고자 노력했습니다. 신앙의 방향을 바로 세워 조금씩 길을 넓혀 나가는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