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7:13-23
"말씀을 버리고"(15절),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15절),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19절). 모두 오늘 성경본문에 나오는 구절들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여호와를 떠나고"(21절)로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떠난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남겨진 것은 예정된 무서운 심판이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피조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 말씀 안에 있을 때 가장 사람답고 복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 말씀을 떠나 우리 마음대로 살 때 그 삶의 결과는 자연히 파멸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대항하는 이 세상속에서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안에서 말씀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나 힘이나 지혜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 말씀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앞에서 기도함으로 말씀따라 순종의 길을 걸어가시는 우리 모두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스라엘의 죄는 이렇게 명백합니다 버려야 할 것과 따르고 지켜야 할 것을 바꾼 죄...뒤바뀐 주인 자리를 바로잡는 것이 참으로 복된 인생의 출발입니다 지킬 것 지키고 따를 것 따르는 삶이 되도록 오늘도 내 눈과 마음을 붙드시고 주님의 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