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내용] 남유다 왕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의 죽음을 보고 도망합니다. 하지만 예후의 추격을 피하지 못해 결국 므깃도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이때 치장을 하고 예후를 맞이한 이세벨은 내시들에 의해서 창밖을 던져져 죽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두렵고, 잔혹한 죽음이 이세벨에게 나타났습니다. 예후가 먹고 마시며 말하기를 "이 저주받은 여자를 장사하라." 라고 명합니다. 이에 사람들이 장사하려 이세벨의 몸을 거두고자 했지만,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세벨의 시체는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에게 먹히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교만하고 사악한 이세벨의 최후입니다.

1. 이세벨은 엘리야의 예언대로 개들의 밥이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죽었습니다. 아합과 함께 우상을 숭배하던 사람들의 최후입니다. 한 생명이 없어지는 자리라 마음이 아프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런 감성보다도 더 중요한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온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2.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알 수 없는 인생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분의 손을 잡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손은 바로 하나님의 손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살아갈 수 있도록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