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무엘하 19장 31-43

40절 이하를 보면 요단강을 건너온 다윗왕을 맞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다사람들과 다툽니다. 그 다툼이 다름이 아닌 자신들과 의논하지 않고 왕을 요단을 건너게 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왕이 요단을 건너오는데 역할을 한 그 공을 유다가 다 차지했다는 거죠.
무슨 얘기입니까? 공다툼입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일들이 때때로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을 하는 중, 맡은 역할로 인한 공로다툼을 합니다. 참 어리석고 미련한 일입니다.

주께 얼마나 더 충성할 것인가를 두고 마음을 모으고 서로 연합해도, 사역을 아름답게 열매 맺는 것이 쉽지 않은 이 세대인데, 공다툼을 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일이죠.

우리의 사역가운데 누가 높아져야 합니까?
오직 주님입니다.
나도 아니요, 너도 아니요 우리도 아닌 오직 주님만이 높아져야 합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해서 공다툼이 아니라 주를 높이기에 우리의 인생의 승부를 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