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하 7:3-10

1. 도망친 아람군대
성문 어귀에 있던 나병환자 네 사람은 굶어죽는 것보다는 아람군대에 항복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아람진영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아람군인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리를 통하여 그들이 두려움에 빠져 도망치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소유물을 모두 버려두고 급하게 도망쳤습니다.

2. 나병환자들이 전한 기쁜 소식
나병환자들은 너무 기뻐서 먹고 마시고 은금과 의복을 가져가서 감춥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이 좋은 소식을 알리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성읍문지기에게 가서 고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은혜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소외 당하고 멸시 받던 나병환자들에 의해 전파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답답함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그 은혜를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