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22:13-28

1. 미가야의 예언
아합이 아하시야에게 미리 말한대로 미가야는 400명의 선지자들과는 달리 불길한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그 예언은 참되고 진실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미가야의 예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아합에게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합은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붙잡지 못하고 오히려 미가야를 핍박합니다.

2. 핍박 받는 참선지자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화가 난 것은 아합왕 만이 아니었습니다. 400명의 선지자들도 그들의 예언이 잘못된 것이라는 미가야의 말에 화가 났고 그중 시드기야는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미가야의 뺨을 칩니다. 그의 감정적인 처사에 대해 미가야는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히 이루어질 것을 다시 선포합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필수코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성도는 반드시 고난과 핍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함이 진실로 두려운 일인 줄 알아 주님의 말씀 듣기를 힘쓰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고 미가야와 같은 의연함과 담대함으로<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