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20:1-12

1. 아람의 사마리아 포위
아람왕 벤하닷은 전 군을 동원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집어삼키려 합니다. 아합왕은 비굴하게 아람왕의 신하의 자리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자 벤하닷은 더욱 오만해져서 아합에게 굴욕적인 요구를 합니다. 백성들은 벤하닷에게 적극적으로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합니다. 아합이 하나님을 섬기기를 거절하자 세상이 그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2. 오만한 벤하닷에 맞서는 아합
벤하닷은 사마리아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겠다고 말합니다. 아합은 벤하닷의 처음 요구는 들어줄 수 있지만 나중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고 하면서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처럼 자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벤하닷은 그의 군사력과 무기를 믿고 그 오만함이 끝이 없었지만 그것이 그의 결정적인 실수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오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벤하닷이 처음 요구로 만족했더라면 아합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범죄한 백성이라도 하나님은 그가 돌이키기를 기다리시지 완전히 버리시지는 않으십니다. 적의 강대함만 보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