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로몬의 소문을 들었던 스바여왕은 솔로몬을 직접 만나기 위하여 금과 은을 가득 가지고 솔로몬을 만납니다. 직접 두 눈으로 솔로몬을 보았던 스바여왕은 자신이 들었던 것을 능가하는 솔로몬의 지혜의 위대함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2. 땅에서 하늘을 향한 인간적인 노력과 열심이 아닌,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은혜와 은사로 말미암은 역사는 '하나님의 위대함'으로 드러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2장 10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바울은 계속해서 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12장 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교회에 이미 은사와 은혜들을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인간적인 노력과 열심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사와 은혜따라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하나님의 위대함'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 이미 주신 은사와 은혜따라 사명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의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의 위대함'의 열매들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에서 필요한 능력과 은혜가 있다면, 솔로몬과 같이 간구함으로 말미암아 '솔로몬의 지혜'의 역사가 오늘도 재현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