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열왕기상 8:22-30

1.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
백성들은 성전 뜰에 모였고 솔로몬왕은 번제단 앞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말한 다음, 다윗왕조의 존속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때 이루어짐을 인정하며 다윗의 왕조가 굳건하게 이어지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성전 건축을 확실히 이루신 하나님께서 이 또한 신실하게 이루실 것을 확신 가운데 간구한 것입니다.

2. 기도하는 곳인 성전
여호와께서는 성전을 자신의 거처로 삼으셨지만 하나님의 위엄은 모든 공간을 뛰어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성전을 자기 이름을 두는 공간으로 삼으셨지만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는 분이 아닙니다. 많은 내용이 담긴기도를 드리기에 앞서서 솔로몬은 여호와의 이름을 간절하게 부르면서 하나님께로 향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시기에 앞서서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눈은 기도자를 향하신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크신 하나님께서 작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