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6:1-13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건녀편으로 가셨을 때 오천 명쯤 되는 큰 무리가 따라왔습니다.

큰 무리가 따라온 것은 예수님이 보이신 표적 때문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따라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는 잘 모르고 따라온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이 표적을 따라 자신의 유익을 얻기 위해 믿은 것이라면 실족할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한 깨달음과 확신 없이는  진정한 신앙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본문 5-9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빌립과 안드레를 시험하십니다.

제자들도 역시 예수님을 따라온 큰 무리와 별반 다를 것 없음을 알게 됩니다.

많은기적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험에 불합격하게 됩니다.

빌립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냐 물었으 때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대답합니다.

빌립은 믿음으로 대답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계산으로 대답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적인 판단과 계산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을 시험한 것은 인간적인 생각과 계산을 극복하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믿고 믿음의 성장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계산적인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

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안드레는 비록 큰 믿음이 아니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점으로 가지고 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드렸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드렸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큰 기적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역사하신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