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1:19-28

1.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침
요한은 "네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또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대답합니다. 유대인들은 요한이 약속된 메시아가 아닐까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의 궁금증에 대해 요한은 분명하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오해의 소지를 조금도 남겨두지 않습니다.

2.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을 소개함
요한은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니면서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는 질문에 대해 자기 뒤에 오시는 분을 소개하면서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고 대답합니다. 요한의 사명은 자기 뒤에 오시는 그리스도가 밝히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나를 드러내고 싶은 유혹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로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요한처럼 "진리를 전하는 소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의 길을 만방에 알리고 모든 사람이 구원 얻도록 그 길을 소개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사명 잘 감당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