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2:22-39

요셉과 마리아가 결례의 율법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경건한 노인 시므온과 안나를 성전에서 만나 메시야의 예언을 듣게 됩니다.
메시야를 대망하던 시므온과 안나의 예언은 이스라엘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의 도래가 바로 지금 성취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예수께서 만인의 구세주가 되신 사실과 배척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 그리고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어 심판하실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시므온이 예언한 후 경건한 여인 안나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되심이 다시 확증됩니다.

시므온은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외롭고 경건한 생활을 하면서 메시야를 기다렸던 성령 충만한 자였습니다. 안나 역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메시야 도래를 준비하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구원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자를 사용하셔서 자신의 계획을 더욱 확실하게 알리신 것입니다.

성탄절에 오신 예수님의 그 은혜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신실한 믿음과 성실한 삶을 살아갈 때 대망하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성탄절에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뻐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